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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순 참두릅
언 가지를 뚫고 돋아난 참나무 첫 순,
가지 하나에 딱 하나씩만 나는 진한
봄의 기운을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. -
백순화 님의
生 백화고일교차 큰 봄, 갓 표면이 갈라 터지며
흰 속살이 꽃처럼 피어난 표고의 왕.
백화고를 생으로 맛볼 수 있는 단 50일! -
미경산 한우 암소
미경산(未經産), 아직 출산한 적이 없는 암소죠.
야들한 육질과 올레인산이 최고의 고기 맛을! -
울릉도 건오징어
당일 잡아 당일 말려 당일바리라 하죠.
울릉도 서쪽 태하마을에서 맑은 골바람
맞으며 건조해 육질이 참 쫄깃쫄깃합니다. -
우리 토종쌀과
토종콩지금은 잊혀진 우리 토종 쌀과 콩의
아롱이다롱이 밥맛과 이야기가
매일의 밥상을 특별하게 지어줍니다. -
5℃ 우윳빛쌀
수확부터 배송 직전까지 5℃를 지킵니다.
쌀이 숨을 멈추니 양분을 뿜어낼 일도 없죠.
처음 영양 그대로 더 달고 구수한 밥맛! -
추자도 돌멍게
깊은 바닷속 바위에 착 붙어 몸집을 키웁니다.
쫀득한 살결에 달보드레 바다내음이 물씬하죠.
태고의 섬 추자도 바다를 생생하게 만끽하세요. -
여서도
해녀물미역남해바다 완도 아래 작고 외딴 섬 여서도.
톡톡한데 보드라운 제철 돌미역을 섬 해녀가
자맥질로 캐내 미역귀 그대로 말려 전합니다. -
흑산도
보름홍어회겨울 바다 흑산도는 홍어가 한창입니다.
물 만난 홍어를 보름간 살큰 삭혔습니다.
탱글탱글 톡 쏘는 살맛이 딱 제철입니다. -
대한민국
1번 계란대한민국 3%, 1번 계란만 모았습니다.
닭 본래의 습성대로 너른 평지를 뛰놀며
알을 품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계란입니다. -
임형문 님의
1년 벌꿀벌집이 100% 찰 때 비로소 채밀합니다.
그리곤 발효와 숙성으로 밀도와 풍미를 다지죠.
꼬박 1년을 기다려 얻은 진짜 꿀맛입니다. -
수경재배 원컷
채소 & 허브흙 아닌 물에 뿌리를 내리고 잎을 펼칩니다.
뿌리째 담아 새벽 밭의 생기를 더 오래오래.
밑동만 툭 잘라 쓰는 원컷 채소&허브입니다. -
청산도
자연산 전복슬로시티 청산도에선 전복도 천천히 오래 자랍니다.
거친 물살을 견디며 5년 넘게 몸을 키우다 보면
어른 손바닥만 한 살집이 오도독 더 탄탄해집니다. -
약대구
양팔 너비 대구를 바닷가 덕장에 걸어두고
간장을 부어가며 꾸덕꾸덕 잘 말렸습니다.
더위를 대비하는 힘 불끈 바다 보양식입니다. -
슈퍼골든포크
달고 꼬순 살맛, 쫀득한 비계, 탱글한 식감.
미슐랭이 인정한 ‘돼지 맛’을 소개합니다.
돼지고기도 이제 품종 따져 먹는 시대입니다. -
노화도 단지 문어
노화도 깊은 바다 속에 단지를 엮어 담가 두면
문어가 슬며시 기어들어와 제 집을 짓습니다.
문어의 습성대로, 옛 방식대로 잡아 바로 전합니다.